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 15 광복절을 맞아 군도7호선에 식재한 무궁화 만개
2012.08.09(목) 09:07:41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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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와 한산면 원산리를 잇는 군도7호선에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무궁화 가로수는 지난 7월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8. 15 광복절을 전후하여 만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무궁화는 일제의 무궁화 말살정책으로 진딧물이 많이 끼고 무궁화의 빨간 부분을 보면 눈이 충혈 되어 눈이 먼다는 등의 각종 루머로 무궁화를 천시하는 사회 풍조가 있었으며 주로 화장실 주변이나 쓰레기장 주변에 심겨져 왔다.
그러나 무궁화는 다른 조경수에 비해 병충해도 많지 않고 관리도 무난한 수종으로 “피고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라는 노랫말과 같이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간 꽃이 피어 조경수로써의 가치가 높은 수종이다.
이에 서천군은 마산면 신장리 3. 1운동 기념탑 주변 도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나라사랑 정서를 함양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무궁화 가로수 700여주를 식재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도 군도7호선 내 결주 구간에 100여본의 무궁화를 추가 식재하여 무궁화 가로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