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친환경 급식학교 초청 농촌체험
서울 수리초등학교 관계자 등 초청, 친환경농법 생태체험 실시
2012.08.07(화) 14:57:32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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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사용하는 도시지역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친환경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신나는 도농교류 친환경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서친샘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재만)에서는 지난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은평구 소재 수리초등학교(교장 김옥희) 학생 및 관계자 등 40명을 초청해 음암면 부산리 친환경쌀 재배단지의 우렁이 및 참게농법 현장을 견학하고 도정시설 등 각종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인근에 위치한 나비생태관인 ‘나비아이’를 견학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생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미읍성, 마애여래삼존상 등 지역의 유적지도 살펴보는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대한 믿음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체험에 도움이 되도록 이런 기회가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친샘영농조합법인은 현재 도시지역 10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험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