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취약계층 특별관리대책 수립 및 폭염대비 긴급회의 열어
2012.08.06(월) 15:21:43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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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99@korea.kr)
연일 30℃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산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6일 석림사회복지관에서 ‘폭염대비 안전대책 관련 노인돌보미 운영회의’를 여는 등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및 관공서 등 6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토록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포함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하고 공무원과 노인돌보미 등이 수시로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대비 요령을 전달하고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또 한동안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민센터 및 전 경로당에 대해 무더위 쉼터를 추가 지정하고 에어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에어컨 특별보급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건강관리 전담인력 및 노인돌보미,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회단체 인력 등 총 1,316명의 인력을 활용해 8,530명의 노인들에 대한 개인위생관리 교육, 일반검진 및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교육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은 낮 시간대 외출을 삼가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에서 3시 까지는 논밭일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늘리고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주민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