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 예산리와 산성리 일원에 도시숲(산림공원)이 조성돼 군민의 쉼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군은 국비 등 100억 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구)산업대부지와 봉대미산 그린공원일원에 354,375㎡ 규모의 도시숲(산림공원)조성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금년 초 산림청에 공모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40억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이 추진 중인 구)산업대 부지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해당 부지 내 조성할 근린공원시설을 이번 도시 숲 조성과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와 자연,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며 체험하고 배우고 쉴 수 있는 문화가 있고 건강한 숲 조성을 기본구상으로 하며 ▲구)산업과학대 부지에 소공원 5개를 비롯, 완충녹지 3곳 조성 ▲봉대미산에는 전망대, 체력단련시설, 등산로 정비, 수종갱신 등을 통한 기존수림대를 유지하며 건강한 숲으로 조성된다. 구)산업과학대 부지에 조성되는 소공원에는 생태연못, 배드민턴장,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바닥분수, 전통문화마당, 산책로 등을 배치한다.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친환경 녹색 네트워크를 도심 한복판에 구축해 군민의 휴식공간 및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이번 도시 숲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군청 2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기본 설계안을 토대로 사업비 확보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 중순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