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폭염 사고, 관심으로 이겨낸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폭염대비 독거어르신 64가구에 선풍기 지원
2012.08.02(목) 15:21:45 |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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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world@korea.kr)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 사망 사고 등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에서는 혹서기 기간 동안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특보 발령 시 노인돌보미 47명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인 약 1200명의 독거 어르신의 안전을 재빠르게 확인하고 있다는 것.
또한, 최근 일주일간 실시한 생활환경 점검을 통해 선풍기 미보유 및 고장 등 냉방시설이 미흡한 독거 어르신을 파악, 지난 1일 선풍기 64대(350만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
한편, 천안시에서는 폭염대비 T/F팀(재난안전과, 노인장애인과, 보건소 등)을 구성하여 부서간 역할분담 및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