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8월 한 달 동안 관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하천주변 침수지역, 돌발성 위험지역, 무더위 쉼터 물놀이 위험 지역 등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군과 읍면, 유관기관, 민간단체 합동으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수목 잡초 퇴적토 등 관내 하천 내 유수 지장물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시운전 및 점검했으며 상습 침수지역인 예산읍 주교리, 관작리, 신례원리, 응봉면 입침리, 신암면 탄중리, 오가면 신원리, 대흥면 손지리 등 4개 읍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했으며 폭염등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300개소와 물놀이 안전시설 등을 점검 정비를 완료하였다.
 
또한 태풍, 국지성 호우 등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령 시 이장, 부녀회장 등 현장재난관리관 1,500여명 에게 재난대비 문자를 전송하며 피해가 예상되거나 실제 피해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예산군수)를 가동하여 진행 상황에 따라 점검반 상황반 복구반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10월 중순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재난 취약시설에 점검 정비에 철저를 기해 재난없는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