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2012년 하반기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서산시 거주자로서 실업자, 취업보호대상자, 비진학청소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이며 직종별 수요, 연령, 부양가족, 재산상황, 구직활동 여부 등 심사기준에 의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또 자비로 훈련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인력수요가 부족한 직종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훈련과정은 한식조리(종합요리학원, 중앙요리학원), 미용(서산미용학원), 홈패션(양지홈패션학원), 컴퓨터(삼성멀티미디어학원, 하우리컴퓨터학원) 등 4개 과정이며 훈련기간은 과정별로 3~4개월이다.
 
신청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훈련을 원하는 교육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훈련생에게는 수강료 전액과 별도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취업 활용도가 높은 과정 중심으로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신청수요와 지역여건에 맞는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도 7개의 직업훈련과정을 개설해 41명이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