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는 지난 4월부터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여건 조정을 위해 매주 일요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이 일요일에도 쓰레기를 배출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청양읍에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에 나섰다.

우선 지정된 쓰레기 배출장소 100여 곳에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8시까지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는 안내스티커를 부착하였으며, 청양읍내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정기적인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치되는 쓰레기가 없도록 홍보에 나섰다.

또한 최화용 청양읍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양의 청정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는 쓰레기수거 않는 날로 정하였으며 평상시 쓰레기 배출시 분리수거 및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읍은 앞으로도 시가지, 주요도로변, 하천, 백세공원, 생태공원, 우산공원 등 생활주변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