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지주목 없애니 일손은 뚝~, 품질은 쑥~
금산군, 우산식 지주시설 58% 농가보급
2012.07.31(화) 14:04:58 | 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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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6366@hanmail.net)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노동력은 줄이고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산식 지주시설을 보급,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우산식 지주시설은 노동력 5%절감, 상품과율 20%향상 등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3년간에 걸친 보급 노력에 힘입어 금산군 복숭아 재배면적의 58%에 해당하는 11.6ha 면적이 지주목을 대신 우산식 지주시설로 교체됐다.
이 시설은 나무 중앙에 4.5m 정도의 파이프 기둥을 설치하고 기둥 상단에 유인끈을 늘어뜨려 주요 가지를 묶어 가지 처짐을 방지하는 시설이다
기존의 지주목 대신 우산식 지주목을 설치하게 되면 과원의 제초, 병해충방제, 수확작업 등이 생력화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복숭아나무 주지와 부지 끝 처짐을 막아 도장지 발생이 억제되고 세력을 안정화 시켜 과일 상품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7월 초순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금산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들은 지주목을 우산식 지주시설로 교체되면서 복숭아 수량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