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논산시지부가 2년 연속 논산시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이정익 지부장)는 20일 (재)논산시 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에서 올해 논산시가 다른 사업에 우선해 4억원을 장학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도지부 승인을 얻어 이뤄졌다.

 가야곡면 종연리 출신으로 고향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이정익 지부장은 “이번 기탁 외에도 앞으로도 지역 영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은 물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한편 (재)논산시장학회는 재단 설립이후 지난 4월 처음으로 두자리 숫자인 12억을 조성, 10여년 동안 답보상태였던 장학사업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로 금년 목표액2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