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19일 2층 상황실에서 실·과장과 충청남도 공간정보 관계공무원, 대학교수, 유기관기관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DB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7억3천만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도로, 상수도, 하수도 DB 구축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7대 지하시설물을 단계적으로통합해 나갈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도로 27.0㎞ 상수도 45.5㎞, 하수도 42.4㎞에 대한 DB 구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 시행사인 공간정보기술(주) 컨소시엄은 사업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한 후 실무부서와 유관기관에 보유하고 있는 자료에 대한 조사와 공유 등 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임호영 공간정보담당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중복 굴착방지, 교통불편 해소, 도로점용·굴착민원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등 사업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