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예산군청 도시건축과 유병 과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과 구만2리 마을 주민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만2리 마을회관 옆 다목적실에서 자매결연을 열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어려운 우리 농촌과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기관부터 솔선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자매결연식 후 도시건축과 공무원들은 친환경 유기(우렁이) 농법으로 모내기 한 논에 나가 우렁이들이 잘 먹고 자랄 수 있도록 길이가 긴 잡풀을 솎으며 땀을 흘렸다.

도시건축과 유병 과장은 “원활한 자매결연과 바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도시건축과 공무원이 반씩 참여할 예정이며 농산물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중순부터 추진 중인 예산군청 ‘1부서 1촌 자매결연’ 사업은 산업간·도농간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내 농업 및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험행사,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농촌 체험행사, 행정·세무·법률·농업기술 상담 등 부서별로 계획을 세워 자체 추진 중이며 농정유통과와 오가면 신장1리, 보건소와 오가면 내량3리 등이 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