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차단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발열성질환 중 신증후군출혈열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늦가을 10~11월에 환자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예방접종을 8월말까지 접종해야 면역력이 형성된다.
무료예방접종대상은 야외활동이 빈번한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1㏊이하농업 종사자, 공공근로자, 2011년도 2차 접종자이며 접종방법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에 추가 1회 접종으로 3회 접종하면 재접종 할 필요는 없다.
예방접종은 시 보건소(평일 09:00~15:00)를 비롯해 보건지소(매주목요일 09:00~15:00)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유료예방접종 희망자는 1회 접종 시 8,500원 부담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감염경로는 한타바이러스 병원균으로 감염된 설치류(등줄쥐, 집쥐)의 타액, 소변, 분변이 공기 중 건조되어 비말형태로 사람 호흡기 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3군 법정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보통 2~3주 정도이며,갑작스런 발열, 출혈경향, 요통, 신부전이 특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노출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하여 적기예방접종 실시와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에 힘써 감염병 조기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