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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동 민원안내 우리가 책임져요

민원서식 작성·행정장비 이용 등 친절 서비스

2012.06.19(화) 15:10:15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천안시 부성동 주민센터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갑게 반겨주는 분홍색 조끼를 입은 여성들이 있다.


친근한 목소리로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번호표를 뽑아주고 업무담당자를 안내해주거나 서류작성도 돕는 이들은 ‘부성동 징검다리 봉사단’ 단원들이다.


대다수 주민들은 공공기관의 방문이 흔치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되거나 낯설어 하고 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도 생소하다. 어떤 업무를 누가 담당하는지도 알기 어렵고 간단한 신청서 작성하는 일 또한 쉽지 않다.


부성동에서는 낯설고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절한 안내와 딱딱한 공공기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월 ‘징검다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해 오고 있다.


단원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지역에 거주하면서 개인적으로 봉사하는 30세∼50세의 가정주부다.

그동안 몇몇 단원이 교체되기도 했지만 자원봉사자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고 단원 모두 우리지역 민원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늘도 부성동 민원을 지키고 있는 이들은 하루에 두 명씩 일주일에 한 번 민원인이 많이 찾는 오전 시간에 각종 민원서식 안내, 복사·팩스 등 행정장비 사용안내, 업무담당자 안내,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안내 등 방문 고객의 입장에서 각종 민원 편의를 돕고 있고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실정에 밝지 못한 민원인에게는 자세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상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웃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주는 고객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우환 단장(52세)은 “처음엔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1년 가까이 봉사를 하다 보니 사람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우리지역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공공기관 방문을 어렵게 생각하는 주민에게 좀 더 편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종 동장은 “주민들이 물어보기 전에 친절히 안내해주니 공공기관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같은 주민이 안내하고 설명하니 이해도 더 빨리하는 것 같아 공무원으로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은 봉사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고객감동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동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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