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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사료용 청보리 종자 신청하세요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이달 말까지 신청 받아

2012.06.19(화) 11:01:48 | 당진시청 (이메일주소:pray0403@korea.kr
               	pray0403@korea.kr)

한 농민이 고대면 당진포리 채종포에서 청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한 농민이 고대면 당진포리 채종포에서 청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입건초 대체와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사료용 청보리 종자채종을 완료하고, 축산농가의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보리 종자는 유호보리로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산 신품종으로 고대면 당진포리 유휴지에 종자 채종포 5㏊를 조성해 25톤의 우량종자를 채종해 6월말까지 축산농가의 종자 신청을 받아 7월부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유호보리는 보리까락이 퇴화돼 가축이 먹기 좋고, 기존의 유연보리의 단점을 개선한 내탈립 품종으로 키가 크고 줄기가 굵어 수량이 많고 도복에 강하며, 수입산 톨페스큐에 비해 조단백질이 2.7% 높은 9.7%이고, 가소화영양총량(TDN)이 9% 높은 65%로 수입조사료에 비해 사료가치가 높고, 가격이 저렴해 가을파종 사료작물로는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청보리 종자채종포를 조성한 고대면 당진포리 강관묵 농가는 “사료용 유호보리는 0.1㏊당 550㎏ 정도의 종자가 생산되고 기존에 주로 재배하는 영양보리나 유연보리보다 종자 수량도 10%정도 증대돼 황숙기 초기에 총체담근먹이로 제조 시 영양가치가 높고 보리까락이 퇴화돼 가축이 먹기 쉬워 축산농가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종자개발팀장은 “유호보리는 까락 없는 청보리 품종으로 수량성이 생체기준 ㏊당 37톤으로 기존 품종대비 30%정도 증수되며, 소에게 급여 시 섭취량이 12%정도 증대되고 다른 가축에게 선호성이 가장 높은 품종”이라며 “청보리는 단위중량 당 사료가치가 높고 영양가가 우수해 배합사료를 30%이상 대체할 수 있고, 사료작물 중에서 국내에서 종자 자급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품종으로 외화절감 등의 1석 3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보리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종자개발팀(☎360-6401)으로 6월말까지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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