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윤종인)에서는 지난 6월 16일 가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비봉면민 화합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주요인사와 유병권 명예면장 등 출향인사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가남초 학생들의 단소와 고전무용시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후 비봉면체육회 정재희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면민화합체육대회가 1부 면민화합체육대회, 2부 노래자랑의 순서로 진행되어 비봉면전체가 흥겨운 축제분위기로 떠들썩해졌다.

1부 행사에서는 청양군정 유공으로 장재리 정재희씨, 신원리 전정애씨, 장재리 표병훈씨가 청양군수 표창패을 수상했고, 면정발전 유공자로 농업부분 장재리 박종문씨, 효행부분 방한리 고미자씨, 봉사부분 사점리 박성원씨가 표창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비봉발전에 도움을 준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체육대회에서는 훌라후프, 승부차기, 공차고 돌아오기, 줄다리기, 육상(400m 계주) 총 5개의 종목에서 팀별간 치열한 경쟁속에서 흥겹고 즐거운 경기가 치뤄졌다. 경기 도중 각 팀을 응원하는 열띤 함성은 오전내내 가람초등학교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줄다리기, 육상에서 우승을 차지한 채종팀 (신원리, 중묵리)이 차지했다.

2부 행사인 노래자랑에서는 록평1리 김정옥씨가 ‘하이난사랑’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아 비봉면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한편 윤종인 비봉면장은 “여름으로 접어드는 문턱에서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오늘 체육대회가 주민 전체가 마음껏 즐기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하루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면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면민화합체육대화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불철주야로 철저한 준비를 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