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충청남도에서 3위를 차지해 충청남도로부터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 8500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6월 18일에 최종 확정됐다.

청양군이 지역개발, 환경산림, 중점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총 9개분야 39개 시책, 95개 지표에 대한 온라인 공개 평가시스템 실적평가, 고객체감도 조사, 현장평가 등으로 실시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2012년에도 국정 주요정책수행에 있어 정부 표준매뉴얼을 적극 반영한 업무추진으로 행정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포상금은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청양 건설’을 위한 빈 농약병수거, 폐비닐 수거 등 지역 환경개선 노인 일자리사업에 425명(월 85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5개월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지방지차단체에서 수행하는 국정 주요정책 추진상황을 매년 평가하는 것으로 정부기관 평가 중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