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소비자들에게 우리농업의 현주소를 널리 알리고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해 온 제9기 도시농업의 이해와 생활원예강좌 수료식이 19일 농업기술센터 내 중강당에서 수강생 및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농업활성화 교육은 도시민, 소비자, 농업인 등에게 원예활동을 통한 건전한 취미활동과 새로운 가치인식의 기회를 부여하고 원예작물을 가꾸거나 이용하는 데 필요한 방법과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되어 2008년부터 농업기술센터 피옥자 주무관의 지도로 5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은 연기 농업을 사랑하는 도시소비자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16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특히 연기 농업현황에 대한 소개와 가정원예, 생활원예의 필요성 및 허브비누, 디쉬가든, 실내식물 물주기, 병해충방제, 화분 분갈이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국립수목원 등을 견학하였고, 연기군 관내 채소, 화훼 등 우수 농가를 현장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체험과 직거래 구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연기농사랑홍보단원으로서 지역 농산물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피옥자 주무관은 “하반기에도 제10기 도시농업활성화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욱 내실을 다져 알찬 교육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