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이 공동대응 등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 119와 112 상황실장 등은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긴급신고 접수 및 상황처리와 관련된 공동대응 실무 협의와 재난, 치안 등에 있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논의했다.
충남소방본부와 충남경찰청 상황실의 119와 112 공동대응은 2017년 3만 164건, 2018년 3만 2664건, 2019년 3만 4683건, 2020년 3만 4368건, 올해 9월 말 현재 2만 681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공동대응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18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충남경찰청 상황실에서 가진 상반기 간담회에 이어 하반기 정기 간담회를 이날 운영했다.
조재광 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소방본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신속한 정보 공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진종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치매노인 실종 등 신고접수 초기 단계에서 경찰과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 늘고 있다”면서 “경찰청과의 공조와 유기적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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