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전’ 충남도립대 재학생이 지킨다 - 18일 캠퍼스순찰대 발대식…매주 4회 학내&외 순찰활동 실시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확보 및 건전한 대학 생활문화 정착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18일 청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캠퍼스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학내&외 순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퍼스 순찰대는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가운데 순찰대 희망자 53명으로 구성, 경찰과 함께 순찰활동을 벌이며 생활안전 치안활동에도 참여한다.
순찰활동은 매주 월&화&수&목 19시부터 학내와 등하교 주요도로, 학교주변 원룸, 기숙사 등 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충남도립대→교내순찰→정문 좌측 원룸→국민건강보험공단→필로스아파트 사거리→회전교차로→청양시네마→청양문화원→장승공원→교외기숙사→정문우측 원룸→충남도립대’ 등 총 4㎞ 구간이다.
캠퍼스 순찰대에 참여한 학생은 청양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하고, 활동우수자 및 범인검거 유공자에 대해서는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순찰활동 시 지도교수 및 조교가 인솔해 안전에 유의해 활동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활동 시 상해 등을 입을 경우에 대비해 보험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캠퍼스 순찰대 활동으로 참여학생들이 치안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캠퍼스 순찰대 참여 학생에게는 경찰관 채용 시 요구되는 봉사정신과 조직구성원으로서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캠퍼스 순찰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현직 경찰관으로부터 실무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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