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7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청년 문화예술 전문가, 도와 천안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포럼은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학로 청년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도는 그동안 천안 안서동 대학로를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安Young해)’ 자문단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공개모집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류재현 문화예술 기획가가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 거리의 창의적 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가졌다.
류 기획가는 “대학 주변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전환과, 청년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한 토론에는 최윤상 태안 오락발전소장, 김슬기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유석영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동현 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화를 도모해 나아가겠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년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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