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13개 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이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구광역시장 및 비수도권 시·도 부단체장, 100개 선도기업 대표, 관계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범식은 개회, 영상 시청, 시도별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 업무협약식, 유공자 포상, 지역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 4개사에 이어 이 자리에서 추가로 선정된 △대일공업 △피토 △엠에스머트리얼즈 등 3개사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들 충남 지역혁신 선도기업 7개사는 함께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아울러 대일공업은 이날 출범식에서 다기능 시트 프레임 개발로 사업화 창출을 이뤄내 사업화 매출 35억 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하고 지역 주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비수도권 타 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키우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도와 중기부, 도내 기관·기업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공고히 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우리 도의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연계할 수 있는 여러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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