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은 올해 3분기 체험관을 찾은 체험객 수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체험관의 통계에 따르면 3분기 1만 5058명이 체험관을 찾았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5000명 넘게 증가한 수치이다.
연령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6641명(44.1%)으로 가장 많았고, 성인 4790명(31.8%), 어린이 1419명(9.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53%, 여성 47%였다.
체험과정별로는 자연재난 체험이 5441명(36.1%)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다녀갔으며, 사회재난 체험과 어린이 안전마을이 각각 4304명(28.66%)과 2335명(15.5%)으로 뒤를 이었다.
예약 유형별로는 단체 예약과 개인 예약이 각각 55%와 45%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체험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3%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체험과정 선호도에서는 지진체험이 15%로 가장 인기 있는 과정으로 확인됐으며, 태풍체험과 어린이체험도 호응을 얻었다.
정재룡 안전체험관장은 “한층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안전을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소방본부 사진(안전체험관) :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 체험객이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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