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제7회 충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2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인권가치의 도내 확산’이라는 주제로, 시·에세이·캘리그라피&사진 분야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24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권분야 및 접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수작품으로는 시 9편, 에세이 9편, 캘리그라피 5편, 사진 3편 등 총 26점이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시 아동부 ‘열한 살 김희준의 인권 선언’, 청소년부 ‘회피 말고 직면’, 성인부 ‘꽃이 아닌 꽃은 없다’ △에세이 아동부 ‘편견이란 안경을 벗어요’, 청소년부 ‘주디 아줌마의 따뜻한 손’, 성인부 ‘나쁜 사람은 누구인가’ △캘리그라피 아동&청소년부 ‘인권 꽃을 주세요, 웃음 꽃이 필꺼예요’, 성인부 ‘다름과 차이’ △사진 ‘꽃사슴 같은 아이와의 시간’ 등 9점이다.
최우수작은 10월 19일 충남 인권주간 기념식에 전시되며, 각종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행정을 발굴해 인권 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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