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계룡로컬푸드센터에서 도와 시&군 갈등관리 공무원 및 도 갈등관리 전문기구인 충남연구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도-시&군 공공갈등실무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1년 도 공공갈등 종합관리계획 공유 △갈등관리 전문기구 운영계획 설명 △주민자치회를 활용한 공공갈등 관리 방안 △시&군 갈등관리 현안 사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연구원 고승희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이 지역의 갈등을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를 활용한 공공갈등 관리 방안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부여군 이우순 자원순환팀장이 ‘부여군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추진현황’을, 서천군 권종년 에너지팀장은 ‘서천군 송전선로 지중화 갈등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송전선로 문제는 도내 시군 모두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갈등과제로 꼽힌다.
도는 이날 제시된 문제들을 충남연구원 박경철 사회통합연구실장과 건양대학교 주운현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하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갈등관리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 갈등관리 전문기구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워크숍에서 나온 실무자 의견이 도 갈등 해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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