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공동체 활성화를 통하여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읍면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2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분야별・지역별로 1개 공동체 이상 선정했다.
그 결과, 천안시 ‘엄마랑 품앗이 육아’, 공주시 ‘반딧불 마을학교’ 등 15개 시군 22개 공동체를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회계 등 기본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거쳐 △공동육아 △작은 도서관 운영 △마을 환경 정비 △어르신 문화활동 △창작 연극 활동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공동체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100만 원으로 총 1억 43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천안시 백석동 ‘엄마랑 품앗이 육아’는 아이를 함께 키우고 그 속에서 육아의 지혜를 배우는 육아 공동체이다.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모임을 통해 배려&소통은 물론, 가족, 공동체 구성원과 유대감을 키우는 등 건강한 육아환경을 조성한다.
공주시 ‘반딧불 마을학교’는 어르신께 다양한 배움과 놀이 문화를 제공한다.
해당 마을(유구읍)은 고령화 마을로,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이다. 도는 이번 마을공동체 선정을 통해 배움의 열정을 높이고 자신감&성취감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생활밀착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주민 행복감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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