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총 149억 원을 투입, 생태&환경적 녹색 임도를 확충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등 건강한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증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도민 삶 패턴과 흐름에 발맞춰 올해 임도 65㎞를 신설하고, 187㎞에 달하는 기존 임도 구조개량 및 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간선임도 37㎞ 82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5㎞ 임도를 신설한다.
이미 개설한 임도 유지&관리를 위해 △구조개량 33㎞ 22억 원△임도보수 154㎞ 7억 원 등 총 187㎞에 149억 원(국비 58억원, 지방비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구조적으로 보다 안정되고 견고한 임도 개설을 위해 생태&환경적으로 시설을 시공할 계획이다.
시공 계획을 보면 절&성토 사면의 고정과 피복을 위해 토종 초류종자의 증량을 파종하고, 자연석을 활용한 공작물을 설치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확보를 위한 경사형 배수로를 설치하고, 집수정 설치 등 친환경적인 시공을 추진한다.
신설예정 노선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대학교수+환경단체+전문가)으로 하여금 사전에 타당성평가를 실시, 사업실행의 적합여부를 결정한다.
장기적으로는 도내 민유림에 고른 임도 망을 형성함으로써 임도의 설치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임도시설을 산림경영&관리 위주에서 휴양&문화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산림체험의 장으로 활용, 임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주민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84년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09㎞를 개설, 산림경영 기반기설을 확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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