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듬뿍 담고 있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탑정호소풍길과 연결되어 산책하기 좋은 곳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바로 가을입니다. 요 근래 날씨가 청명하고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하늘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여전히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있어 쉽게 마음 놓고 여행하기가 좋은 여건은 아닌 상황이지만, 실내보다는 실외가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조금은 괜찮을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조심스럽게 야외활동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도 야외공간에서 가볍게 산책하시면서 둘러보면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논산시에 있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입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입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규모가 큰 저수지인데, 저수지 한켠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해놓아 논산과 탑정호를 찾은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르는 곳입니다.
공원은 잔디마당·향기원·자연학습원·억새길 등 테마별로 구분되어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하듯이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원안내도
공원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물고기들을 형상화한 작은 조형물이 있는데 탑정호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 내 조형물
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고, 포토존 주변에는 가을꽃들이 만개하여 더욱 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인 듯합니다.
▲포토존
공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자연학습원 연못이 있는데 이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데크길이 잘 설치되어 있어 연못 가장자리의 식물들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연못에 연꽃이 거의 없지만 여름에 이곳을 찾아온다면 연못 가득하게 핀 연꽃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연못 위의 데크길 바닥에 보면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야간에 오면 조명과 함께 색다른 공원이 모습도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연못 위에 놓여진 데크길
자연학습원 건너로 넘어가니 이곳은 산책하다가 잠시 휴식과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걸어다니기만 해서는 좀 심심하시겠죠? 가볍게 준비해 간 간식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며 여유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딱 어울릴 만한 것은 파라솔 간격이 띄엄띄엄 자리잡고 있어 거리두기를 야외에서도 실천하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피크닉테이블
파라솔과 테이블만 준비되어 있는것도 아닙니다.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아래 사진처럼 나무그늘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데, 학창시절 학교에 있던 등나무 벤치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지냈던 생각이 났습니다.
▲등나무 쉼터
자연학습원을 지나 목교를 건너오면 탑정호 수변데크길로 이어지게 되는데, 데크길 가기 전에는 작은 꽃터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보라색, 노란색, 오렌지색의 꽃이 만개하여 길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곳입니다.
▲탑정호 소풍길로 이어지는 꽃터널
지금 꽃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논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제대로 된 가을을 만끽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꽃 활짝 핀 정원
꽃길을 지나 면 바로 탑정호가 보이는데, 탑정호가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만큼 바다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넓이입니다. 특히 요맘때의 맑은 날씨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시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탑정호로 이어진 길이 바로 탑정호 소풍길인데, 탑정호 주변을 데크길로 잘 조성해 놓아 탑정호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탑정호 수변데크길
데크가 설치되기 전에는 수변공원에서 잠깐 탑정호를 보는 것과 탑정호광장 쪽에서 탑정호를 바라보거나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한적한 곳에서 멈추거나 멀리서 바라보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탑정호 주변을 데크길로 조성해 놓아 탑정호를 가까이, 그리고 쉽고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걷다 보면 탑정호 위를 걷는 구간도 나오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탑정호의 모습과 주변의 생태환경도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수변데크길에 바라본 탑정호 전경
물위를 걷는 기분의 수변데크길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놓았는데, 이곳에서 탑정호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었다 가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데크길 포토존
그리고, 수변공원에서 탑정호를 바라보게 되면 멀리 다리가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 한창 건설 중인 탑정호 출렁다리입니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열심히 공사 중에 있는데, 출렁다리 길이가 무려 600m라고 하며 완공 시 동양 최대 길이의 출렁다리가 된다고 합니다.
출렁다리가 완공되고 나면 되면 탑정호는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며,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건설 중인 탑정호 출렁다리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위안과 평온을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수변데크길에서 날려버리시고 가을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탑정호소풍길과 연결되어 산책하기 좋은 곳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바로 가을입니다. 요 근래 날씨가 청명하고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하늘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여전히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있어 쉽게 마음 놓고 여행하기가 좋은 여건은 아닌 상황이지만, 실내보다는 실외가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조금은 괜찮을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조심스럽게 야외활동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도 야외공간에서 가볍게 산책하시면서 둘러보면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논산시에 있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입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입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규모가 큰 저수지인데, 저수지 한켠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해놓아 논산과 탑정호를 찾은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르는 곳입니다.
공원은 잔디마당·향기원·자연학습원·억새길 등 테마별로 구분되어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하듯이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원안내도
공원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물고기들을 형상화한 작은 조형물이 있는데 탑정호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 내 조형물
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고, 포토존 주변에는 가을꽃들이 만개하여 더욱 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인 듯합니다.
▲포토존
공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자연학습원 연못이 있는데 이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데크길이 잘 설치되어 있어 연못 가장자리의 식물들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연못에 연꽃이 거의 없지만 여름에 이곳을 찾아온다면 연못 가득하게 핀 연꽃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연못 위의 데크길 바닥에 보면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야간에 오면 조명과 함께 색다른 공원이 모습도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연못 위에 놓여진 데크길
자연학습원 건너로 넘어가니 이곳은 산책하다가 잠시 휴식과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걸어다니기만 해서는 좀 심심하시겠죠? 가볍게 준비해 간 간식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며 여유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딱 어울릴 만한 것은 파라솔 간격이 띄엄띄엄 자리잡고 있어 거리두기를 야외에서도 실천하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피크닉테이블
파라솔과 테이블만 준비되어 있는것도 아닙니다.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아래 사진처럼 나무그늘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데, 학창시절 학교에 있던 등나무 벤치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지냈던 생각이 났습니다.
▲등나무 쉼터
자연학습원을 지나 목교를 건너오면 탑정호 수변데크길로 이어지게 되는데, 데크길 가기 전에는 작은 꽃터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보라색, 노란색, 오렌지색의 꽃이 만개하여 길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곳입니다.
▲탑정호 소풍길로 이어지는 꽃터널
지금 꽃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논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제대로 된 가을을 만끽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꽃 활짝 핀 정원
꽃길을 지나 면 바로 탑정호가 보이는데, 탑정호가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만큼 바다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넓이입니다. 특히 요맘때의 맑은 날씨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시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탑정호로 이어진 길이 바로 탑정호 소풍길인데, 탑정호 주변을 데크길로 잘 조성해 놓아 탑정호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탑정호 수변데크길
데크가 설치되기 전에는 수변공원에서 잠깐 탑정호를 보는 것과 탑정호광장 쪽에서 탑정호를 바라보거나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한적한 곳에서 멈추거나 멀리서 바라보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탑정호 주변을 데크길로 조성해 놓아 탑정호를 가까이, 그리고 쉽고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걷다 보면 탑정호 위를 걷는 구간도 나오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탑정호의 모습과 주변의 생태환경도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수변데크길에 바라본 탑정호 전경
물위를 걷는 기분의 수변데크길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놓았는데, 이곳에서 탑정호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었다 가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데크길 포토존
그리고, 수변공원에서 탑정호를 바라보게 되면 멀리 다리가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 한창 건설 중인 탑정호 출렁다리입니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열심히 공사 중에 있는데, 출렁다리 길이가 무려 600m라고 하며 완공 시 동양 최대 길이의 출렁다리가 된다고 합니다.
출렁다리가 완공되고 나면 되면 탑정호는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며,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건설 중인 탑정호 출렁다리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위안과 평온을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수변데크길에서 날려버리시고 가을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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