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6월 6일(목) 현충일 공휴일을 맞아 천안에서 만리포로 향하는 과정에서 [충남고속버스] 운전기사(충남76 3506 ? 07:50 당진행)와 충남고속 직원의 불친절을 제보하고자 합니다.
공휴일 비교적 이른 아침에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본인이 발급한 승차권에는 20번 홈에서 탑승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시외버스 탑승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 20번 홈으로 찾아갔고, 본인은 8시 출발하는 만리포행 차량이었지만 본인이 도착한 시간은 7시 35분경에도 버스가 20번 홈에 정차해 있었습니다. 본인의 버스가 일찍 정차해 있는 줄 알고 앞에 서 계시던 기사님께 “혹시 만리포 가나요?”라고 질문드렸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저기 뭐라 적혀있어?”와 같은 짧은 답변이었습니다. 살짝 당황했지만 “당진이라고 적혀있네요”라고 답했고, “그럼 가겠어?”라는 굉장히 불쾌한 답변을 추가로 듣게 되었습니다.
공휴일 아침부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기분이 불쾌하여 20번 홈에 계속 서서 기다렸는데, 기사님께서 계속 째려보면서 쳐다보셨습니다. 본인은 “왜 쳐다보십니까?”라고 물었고, “그쪽도 쳐다봤자나”라고 말하며 “저희가 언제봤다고 자꾸 반말을 하십니까?”라고 묻자 또 다시 “그냥 둘다 말 트면 되겠네”라고 비아냥 거리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본인보다 어려보인다고 해도 계속 된 불친절에 터미널 옆에 있던 [충남고속 사무실]에 방문하여 도움을 구하고자 방문을 했는데 거기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혹시 여기 다 기사님들만 계신가요? 불친절 민원 접수 좀 하려고 왔습니다”라고 묻자 여러 기사님들과 직원은 왜 그러냐며 본인의 상황설명을 들으시더니
한 기사님은 “아침부터 그냥 그쪽이 이해하세요”라고 큰 소리 치시며 아무일 아닌 척 넘어가려고 하시고, 본인은 너무 불쾌하여 “왜 손님인 제가 이해를 해야합니까?”라고 반문하자 “아 참, 대화가 안통하네”, “젊은이가 무례하네” 등 총 3명의 기사와 직원이 사과와 이해보다는 손님인 제가 잘못했다는 식의 대응을 반복 하였습니다. 추가로 대화가 안 통한다는 등 “그럼 본사에 직접 연락하세요”라고 응대하며 불친절에 대한 대응과 회사 측의 사과는커녕 더 불쾌감과 모멸감만 더 늘어서 돌아왔습니다.
나름 충청남도를 대표하고 상호명에 충남을 표기하고 있는 버스회사인 ‘충남고속’이지만, 오늘의 불친절과 너무나 기분 나쁜 대응에는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비롯한 얼마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계속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또 공휴일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또 충청도를 느끼고 관광하고자 온 본인과 같은 사람들에게 충남의 이미지를 깎아 먹는 일에는 충청남도청 역시 책임이 있고, 더 발전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와 지도감독 요청드립니다. 후속조치에 대한 도청차원의 피드백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례의 진실성과 당시 상황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일부러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