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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을 전망할 수 있는 곳

서산시 부춘산 전망대

2022.11.28(월) 13:25:05당나라소년(sonamu439@gmail.com)

11월 마지막 주. 정말 가을이 끝나가는 요즘,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서산시에 있는 부춘산에 올라 보았다. 서산시립도서관 옆쪽으로 산책로가 있어 독서를 즐기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서산시립도서관에 들렀다가 옆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며 단풍을 즐겨보았다. 

부춘산에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옛날에 아이를 낳지 못해 정성껏 하늘에 아이를 바랐던 부부에게 여자아이가 하나 생겨 그 아이의 이름을 옥녀로 하였다고 한다. 옥녀의 친모가 일찍이 타계하여 계모를 들였는데 계모가 옥녀를 괴롭히며 한겨울에 고사리를 따오라 시켰다고 한다. 옥녀의 성품을 지켜보던 하늘님이 고사리를 한 아름 딸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옥녀는 계모의 괴롭힘에 일찍 생을 마감하였고, 하늘님은 옥녀를 부춘산의 산신령이 되게 하여 부춘산을 지키게 했다는 전설이다. 

산책로에 있던 비석에 적혀 있던 부춘산의 전설이 참 재미있었다. 

서산시립도서관에서 부춘산으로 올라가는 길

▲ 서산시립도서관에서 부춘산으로 올라가는 길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

▲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


늦가을의 산

▲ 늦가을의 산


단풍을 뽑내는 나무들 사이로 산책로를 따라 산을 오르자니 전망대가 보였다. 전망대에는 엘레베이터가 없었다. 노약자가 오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였다. 전망대에서 서산시의 전경을 보니 탁 트이는 기분이였다.

아름다운 단풍

▲ 부춘산 전망대 


부춘산 전망대

▲ 안내문


산 정상에 있었던 전망대

▲ 산 정상에 있었던 전망대


알림판

▲ 서산시 전경


전망대 올라가는 길

▲ 서산시 전경 


내려오는 길에 보니, 절이 하나 있었다. 옥천암이라 적혀 있었다. 삶에 대한 좋은 글귀도 있어 삶에 대하여 생각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었다.


▲ 안내표지판

▲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

▲ 옥천암

▲ 삶에 대한 글귀


가까운 곳에서 늦가을을 즐기며, 독서와 사색을 할 수 있는 부춘산과 부춘산 전망대를 소개한다. 산책로로 차가 다닐 수 있어 걷는 것이 힘든 분은 차를 타고 옥천암까지 가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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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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