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에는 충청남도 기념물이 있다. 당진 필경사라는 곳인데, 이곳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소개하고 글을 써보았다.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는 당신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은 소설가이자 영화인인 심훈의 살던 집이다.
심훈에 대해 모르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로 유명한 소설로는 상록수가 있다. 심훈은 본명은 심대섭이다. 심훈 선생은 투옥되기도 했었는데, 윤봉길 의사의 종손 배우 윤주빈이 2019년 3월1일 100주년 기념식에서 심훈 선생이 투옥 당시 어머니께 보낸 서간문 '감옥에서 어머님께'의 주요 대목을 낭독해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당진 필경사에 가면 심훈선생님의 생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한번쯤 찾아가 심훈선생의 자취를 느껴보고, 독립운동 투사들의 마음을 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역사공부도 되고,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들이를 많이 하는 요즘, 한번쯤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할지 생각이 들어 당진 필경사를 소개해 보았다.
이곳의 주소지는 충남 당진시 상록수길 97 심훈상록수기념사업회이다. 네비게이션이나 지도 찾기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찾아가기에도 수월하니 당진이나 이 근방 여행을 기획중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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