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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합덕제 제5회 연호문화축제

2022.07.31(일) 17:03:53김용완(ywkim@cnu.ac.kr)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제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농촌테마파크 및 합덕성당 일원에서는 7월 16일부터 제5회 합덕제 연호문화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7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16일 저녁 합덕제 주변에서 초대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연호 콘서트'를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버스킹, 작품전시, 환경 업사이클 체험과 연지 카누체험, 맘스 스토리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축제의 주 무대인 합덕제는 김제 벽골제, 제천 의림지와 함께 조선 3대 저수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합덕지 또는 연호지라고도 불리며 연꽃이 아름다워 연지라고도 불렸다.
원래 합덕 평야에 농업용수를 조달하던 저수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높이가 7∼8m인 제방만 남아 있고, 대부분 농경지로 변하였다.

농경지로 변하지 않은 습지에서는 각종 연이 자생하고 있다.
저수 면적은 약 175만 ㎡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둘레는 약 8㎞이다.
축조 시기는 분명치 않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통일신라 말기에 축조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김제 벽골제 같은 경우 제방이 일직선인 데 비해, 합덕제의 제방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1989년 4월 2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되었다.

2017년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제68차 집행위원회에서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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