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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 볼 만한 곳, Best 7

2022.07.12(화) 17:21:01김용완(ywkim@cnu.ac.kr)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제1호 미국인인 민병갈(1921년~2002년. 미국명: Carl Ferris Miller)이 1962년부터 조성한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규모는 다른 수목원에 비해 작은 편으로 전체 면적이 593,282㎡에 불과하다.
초기에는 국내 자생종을 주로 심었지만 1973년 이후 세계 60여 개국에서 다양한 수종을 들여왔다고 한다.
현재 16,5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비공개로 운영해오다가 2009년 3월부터 일반에 공개하였다.
탁 트인 바다, 해수욕장,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낭새섬 등을 바라볼 수 있고,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은 이 수목원만이 가지는 강점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동절기(12월~2월) 7,000원, 하절기(3월~11월) 10,000원, 극성수기(4월, 5월) 12,000원이다.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은 안면읍 승언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1989년에 개장하였다.
백사장을 따라 붉은색 해당화꽃이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얻었다.
이 해수욕장에는 이곳을 상징하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다.
이 바위들은 국가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두 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풍광으로 꼽힌다.
해 질 무렵이면 두 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진풍경이 펼쳐진다.

[안면암]
안면암은 1998년에 건립된 암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 금산사의 末寺이다.
건물은 대웅전과 선원 등으로 이용되는 3층짜리 현대식 건물 외에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 등이 있다.
야외 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서 있다.
앞바다에는 여우섬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두 개의 작은 무인 섬이 있다.
두 섬 사이에는 밀물 때는 부상하고, 썰물 때는 바닥으로 가라앉는 부상 탑이 있다.
섬까지는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들어 놓은 다리 위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봄꽃이 피는 계절에는 꽃 대궐로 변한다.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海岸沙丘는 우리나라 육지부의 사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자연환경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곳이다.
생태학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
길이는 약 3.4㎞, 폭은 약 500m ~ 1.3㎞이다.
표면은 대부분 사초沙草로 덮여 있고, 육지 쪽으로는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해마다 6월이면 백모화로도 불리는 삘기 꽃의 물결로 뒤덮인다.
2001년 11월 30일, 원형이 잘 보존된 북쪽지역 일부가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2002년, 해양수산부에 의해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꽃게 다리]
꽃게 다리는 태안군 남면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도보로 오갈 수 있게 한 다리이다.
2013년 11월 8일에 개통되었으며, 길이는 250m이고, 폭은 3m이다.
멀리서 보면 꽃게가 집게다리를 쳐들고 경계하는 모습을 닮았다.
정식 명칭은 ‘대하랑, 꽃게랑’이다.
특이하게 건설되어 그 자체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몰 때는 바다와 어울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다리를 보러 가면 각종 활어와 건어물, 젓갈 등을 판매하는 수산시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네이처월드]
네이처월드는 낮에는 꽃축제, 밤에는 빛축제를 진행하는 테마공원이다.
이곳에서는 2006년 '백합꽃 축제'로 시작해 매년 꽃축제가 열려왔다.
2015년부터는 "꽃과 빛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365일 매일 쉬지 않고 개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국 꽃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낮에는 550여 종의 수백만 송이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 자태를 뽐내고, 밤이면 600만 구의 LED 조명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수국 꽃길, 수국 물결, 하트 터널, 백일홍 정원, 야자 숲길 등이 눈길을 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000원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지구와 수목원 지구로 나뉜다.
1992년 9월에 개장한 면적 175만㎡의 휴양림지구에는 수령 100년 내외의 토종 적송인 안면송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다.
안면송 숲 사이로 전장 810m의 휴양림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 지구에는 산림전시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의 시설이 있다.
2005년 8월 24일에 개원한 면적 42만㎡의 수목원지구에는 교목류 · 관목류 · 화초류 · 양치류 등 총 1,824종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다.
이 지구는 한국정원, 전망대, 양치 전문 온실, 치유의 숲길, 안면송 탐방로, 생태습지원, 상록수원, 안면도 자생수원 등 20개의 주제원(主題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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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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