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따뜻한 연대감, 경로잔치로 결실 맺어
어버이날을 맞이해 주공3차 남장 6리 노인회(노인회장 최용영)에서는 특별한 경로잔치를 9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용영 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근 식당에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직접 식당 홀에서 음식을 서빙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하며 즐거움을 배가했다.
권길순 노인회 총무는 “최근 6년 동안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준비해 대접하는 것이 큰 보람이며,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행복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경로잔치는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나영 부인회장은 “어르신들을 집안 부모님처럼 다정하게 찾아 뵙고 인사를 나누며 오늘같이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최용영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옥규 홍성남장휴먼시아3단지 관리소장은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주민들의 안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합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