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충남 예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 우유농가'를 다녀왔어요!



아그로랜드는 우유농가 카페를 통해서 갈 수 있는데요. 외관부터 젖소와 농부가 그려져있어서 고소한 우유냄새가 날 것 같아요~



길 위에 놓여있는 소품 하나까지도 전부 젖소랑 관련있는 것들로 차있는데요. 운영시간도 확인할 수 있네요.(주소와 운영시간 등은 요번 글 맨 아래에 적어놓겠습니다!)



우유농가에서 간단하게 빵으로 요기해 주고 아그로랜드에 도착했어요~
저희 가족 말고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분들이 참 많으셨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니 하얗고 까만 얼룩이 인상적인 젖소들이 보이네요.
실제로 볼 일이 거의 없다보니 어른들도 참 신기해 했어요.





바로 옆에는 송아지들에게 우유주기를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어요. 원래는 송아지들이 마셔야 할 우유를 사람들이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건초를 줄 수 있는 체험장도 있는데요.
소나 양은 앞니가 아랫턱에만 있어서 물지 못한다는 사실~. 처음 알았네요!!
아이들도 물릴 걱정 없이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목장체험을 하고 나와서 발견한 체험 안내도에요. 말과 낙타를 탈 수 있는 곳도 있고,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참 유익한 곳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젖소에게서 직접 젖을 짜볼 수 있는 체험장에 왔어요. 거대한 젖소가 서있었는데, 아이들이 서툰 손으로 만져도 가만히 있을만큼 참 순하고 착한 젖소였답니다. 하루에 얼마정도 젖을 짜줘야 젖소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마음 편히 우유를 쭉쭉 짜줬어요.





아그로랜드는 부지도 꽤 넓고 곳곳에 꽃과 동물이 있어서그 자체로 둘러보기 참 좋았어요.





입장료와 명물인 깡통기차를 타는 곳이에요. 간단한 간식을 파는 매점도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좋았어요.



동물원에서도 보기 힘든 타조도 볼 수 있었고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오솔길도 걸어보고



명물인 깡통기차와 트랙터도 타봤네요!
아이도 어른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즐거운 목장체험이었고요~





우유농가에 브런치와 우유, 요거트, 디저트 종류도 많아보입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가볼까 한참 고민을 하게 됩니다!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아그로랜드 & 우유농가
충남 예산군 상몽2길 236
 - 운영 : 평일/주말 10~18시
 - 입장료(아그로랜드, 주중/주말 기준)
    · 19세 이상 대인 1만원
    · 3세~18세 이하 소인 7천원    
※ 우유농가는 주말/공휴일 20시까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