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입생 5명 각각 100만원 지급…군내 최고 입학혜택
윤 이사장은 지난달 19일 목면 안심가든에서 모교인 목면초등학교에 장학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목면초(교장 박현수) 김종오 교무부장(교감 대행), 심기상 목면장, 인당교육장학재단 이사와 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종오 교무부장은 학교현황 보고로 초등학생 24명, 유치원생 4명 등 모두 28명이 재학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쾌적한 교육환경과 동창회 및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복지혜택이 좋아 앞으로 2명의 전학생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윤 이사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각별한 모교사랑과 학교 발전기금 기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생 5명 전원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 중 최고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5~6학년의 수학여행지로 일본을 선정, 학생들의 견문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종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모교인 목면초에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고향의 인재들이 장래 나라와 지역을 빛낼 훌륭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며 “학창시절에는 학년별 3부 교육이 이뤄질 정도로 학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학년인원이 5명이 안 되는 실정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이 어린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학업정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목면초가 작지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목면초는 올해 86회 졸업식을 치르면서 총 4243명의 인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