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운곡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논의
올해 총회는 회장 이·취임을 겸해 열렸고, 역대 회장과 임원, 김영관 면장, 이원범 명예면장, 이성희 운곡초교장,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운곡초 학생들의 오카리나연주 등 공연으로 시작, 1부 정기총회와 2부 화합의 시간(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총동문회는 지난해 행사 주관기수(운곡초55회·광암초31회·후덕초16회) 이황엽 회장과 윤경화 총무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모교인 운곡초에 어린 후배들의 견문확대 차원에서 문화탐방비를 전달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2027년 운곡초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행사 추진을 위한 향후 일정이 논의됐다. 또한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회장으로 김재창(운곡초 42회)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이석희 회장은 대회사에서 “화창한 봄날에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아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며 “학창시절 추억은 어렵고 힘든 일상에 위로가 되는 활력과도 같고, 오늘 하루는 선·후배와 동문들이 옛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창 신임회장은 선출소감에서 “차기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모교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이 크기에 총동문회는 교육환경 지원 등을 통해 학교발전에 도움을 주고, 동문간 소통으로 참석률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