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카네이션 대축제가 5월 3일(금) 당진시 노인 복지관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습니다.
"봄놀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사상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당진시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지역사회 내빈등이 함께 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입구에서 자원 봉사자들이 먼저 오시는 순서대로 카네이션과 생수 ,손목에 팔찌를 걸어주고 있습니다. 
입장권 팔찌에는 경품 추첨 시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많은 어르신이 자리를 잡으셨고 흥을 돋우기 위해 장구 난타 축하공연과 복지 타운 어린이집 원아들의 '어머님 은혜' 합창이 오월 푸른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선생님의 인솔 아래 원아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줄을 지어 퇴장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야외 체험부스에는 
* 만들어 봄: 양말 목 열쇠 고리,모루 인형 만들기,캘리그라피
* 먹어 봄: 카페(무료 음료 제공),떡볶이,솜사탕,팝콘, 슬러시
*건강한 봄: 혈압,혈당 체크, 안경 세척 및 코 받침 교환,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전시회

부스를 돌며 다양한 경험도 하고 어르신들의 소중한 건강을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신성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을 체크해주고 있습니다.







양말 목을 재활용해서 체리도 만들고 카네이션도 만드는 공예 체험입니다.
만드는 게 어렵다고 부탁하시면 선배시민 봉사단원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해 주신답니다. 
가방에 장식품으로 달아도 예쁘고 열쇠 고리로 활용해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따가운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어 목이 마르는 찰라  얼음 띄운 시원한 음료를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직접 준비해 주셨습니다. 수정과 한잔 마시니 갈증이 한방에 해소되네요.



한쪽에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코너가 있어 발길을 멈춰 섰습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란 연명의료 결정법 (2018.2.4 시행)에 따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제도이지요. 
저도 상담을 통해 의향서를 작성했습니다.




 
1층 경로 식당에서 무료 점심 식사 후 어르신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노래 자랑이 펼쳐졌어요.
사회자의 익살스런 멘트와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함박 웃음을 선사했고 마지막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 가득  받으셨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노인 복지가 향상 발전되어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당진시 노인복지관(당진 종합 복지 타운 내)
충남 당진시 시청1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