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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여름음식의 고장, 판교가 즐겁다~”

시간이 멈춘 마을에 여름별미까지 갈수록 ‘인기’

2024.05.01(수) 13:15:27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냉면·콩국수·육회·열무비빔밥 여름메뉴 한 가득

따가운 햇살,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시원하고 담백한 냉면과 콩국수 등 여름 별미를 선보이기 위해 ‘시간이 멈춘 마을’ 서천군 판교면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심동리 벚꽃’과 천주교 성지 ‘산막골’에 이어 오는 6월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판교면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판교면의 ‘여름철 특수’는 30여 년 전 수정냉면과 삼성냉면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구)판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가들이 콩국수를 비롯해 소머리국밥과 육회비빔밥까지 다양함을 더하며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냉면과 수정냉면, 진미식당을 비롯해 판교특화음식촌과 판교 한우마을은 평일엔500여명 이상이 찾는데다 주말이면 1,0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인근 도로의 교통정체까지 유발되는 등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판교면의 여름 별미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유의 냉면육수와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장점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군산, 부여, 보령, 익산 등 외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아울러 국산 서리태를 통으로 갈아 만드는 진미식당의 콩국수 역시 몇 년 전부터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판교면 흥림리에 위치한 ‘흥림가든’이 선보이는 보리비빔밥과 한방백숙까지 더해지면서 판교를 찾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천군은 판교면의 오래된 건축물과 거리의 모습을 재현하고 등록문화자원의 보수정비,가로경관 및 골목길 정비사업, 야간경관 사업 등을 추진해 판교면 현암리를 아름다운 근대문화 거리를 조성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판교극장을 비롯해 장미사진관, 오방앗간, 촌닭집 등의 건물을 매입하며 시작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이 오는 6월쯤 마무리되는 만큼 판교면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교를 찾은 한 손님은 “판교면의 냉면과 콩국수, 육회비빔밥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다음 기회에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도 맛보고 판교면의 근대사문화도 구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판교면의 한 상인은 “판교의 다양한 음식들이 인기 있고 올해 근대사거리가 조성되는 만큼 향토음식을 브랜드화하고 지역의 음식축제로 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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