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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애물단지로 전락한 ‘실내테니스장’

반돔형 구조로 실내구장 장점 살리지 못해

2024.05.01(수) 13:12:53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애물단지로전락한실내테니스장 1

서천지역 테니스 동호인들, 불편 이유로 이용 기피

서천종합운동장 내 실내테니스장이 서천군의 당초 활용계획과 달리 동호인들이 찾지 않으면서 투자 대비 활용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어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천군은 지난 2020년 서천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 집중화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과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후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한 바 있다.

서천군이 조성한 실내테니스장은 도민체전을 치르기 위해 지어진 마서면 종합운동장 내 실외코트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개 면 중 3개 면에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했지만 동호인들이 사용을 기피하면서 외면받고 있는 것.

테니스동호인들이 실내테니스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우선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조명이 어둡고 외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단점들을 들고 있다.

실제로 서천종합운동장 내 실내테니스장의 조명은 수시로 단전되는 데다 비가 내리면 빗물이 떨어지고 오후가 되면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강풍으로 인해 공의 궤적이 크게 흔들리는 등 실내코트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테니스 동호인은 “조성 당시 동호인 70%가 이용하는 서천레포츠공원에 실내코트를 조성할 것을 건의하고 반 돔형 테니스장은 바람의 영향을 직접 받아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접근성도 좋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후 여러 차례 불편을 제기하고 보강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천군 관계자는 “우선 실내테니스장의 문제와 보안점을 살피겠다”며 “이러한 부분은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만큼 당장 개선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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