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입니다.오늘은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중앙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산호수공원은 1970~1980년대 도심의 확대와 인구 증가로 인해 생활 하수 유입, 쓰레기 투기로 인하여 환경오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심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06년 도심의 휴식 공간으로 정비하여 2008년 9월에 중앙호수공원으로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가본 서산시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제일 먼저 보였던 예쁜 나무들입니다.
분홍, 하얀빛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바닦에는 꽃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산호수 공원에 한 가지 뜩별한 점은 바닥 분수가 있었다는 점 입니다.
바닥에 분수대가 있어 일정 시간에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분수는 가로 65M,세로8M의 직사각형 분수대로 383개 노즐이 설치되어 있어 20분간 음악과 빛, 물이 함께 30M의 높이의 안개 분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바닥 분수 이용에 대한 안내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음용 금지, 구토 설사 증상이 있거나, 전염벙, 피부병이 있을 경우 이용금지, 대소변이나, 침뱉는 행위 금지, 외출용 신발 금지(물놀이 용 신발 착용), 물놀이용 기저귀 착용, 음식물, 이물질(우리) 반입 금지, 애완동물 진입 금지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청결을 유지하려는 산림공원과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또한 나무들 위에는 새 모양의 조형물 들이 보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실제 새가 올라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있었는데 나무를 섬세하게 깍은 새모형이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에 놀랐습니다. 
 


또한 여러 색상과 꽃들과 나무들이 너무나도 예뻣습니다.
특히 알록달록한 꽃, 나무들이 호수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 걷기 운동을 하거나 가족 피크닉을 하러 놀러 온 시민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빨강 새를 만든 조형물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수호초 등 2만 7100주의 수생 식물과 나무 5만여 그루가 심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박연꽃, 백련, 홍련, 수련 등 호수 위에 놓여 있는 다양한 꽃들과 소나무, 단풍나무 등 2만 5천여 그루가 심어있었습니다.



서산을 대표하는 2024 제 76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를 알리는 문구들이 보였습니다( 2024.6.13~6.16)
D-46을 알리는 표시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보는 서산시 마스코트들도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호수물이 내려오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공간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 서산 호수공원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길을 걷아보니 아름다운 팔각정이 보였습니다. 서산 호수 공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멋진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숲 속에 놓여있는 팔각정 모습이 그림같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또한 오후 6시 30분이후에는 불빛이 켜져 더욱 멋있었습니다. 



철로 만든 코뿔소도 보였습니다.
그 뒤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조성된 체육시설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꼬뿔소 뿐만 아니라 오리 등 다양한 조각품들이 보였습니다. 
 


서산 호수 공원을 헤엄쳐 가고 있는 귀여운 오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족끼리 떼를 지어 길을 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길을 걷다 보면 시민들이 적어 놓은 시들도 보였습니다.
특히 가장 눈이 갔던 행복이라는 시가 있었습니다. 시를 하나 하나 읽으며 걸으니 힐링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길마다 이름이 붙여있어 길 이름을 따라 걷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길가에 그려져 있는 징검다리도 보였습니다.
그 위를 걷고 있는 어린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처음 가본 서산인 만큼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움에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꽃, 나무, 분수, 조형물 등 다양한 것을 보고 즐길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서산중앙호수공원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2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