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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솔바람 테마파크에서 소나무의 향에 취하다

계절의 멋진 색으로 전국을 뒤흔드는 솔바람 테마파크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 312

2024.04.19(금) 21:56:08 | 방방곡곡배 (이메일주소:bds5989@naver.com
               	bds598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군에 솔바람테마파크는 가까운 친척이 알려주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워낙 명성이 자자하고 입소문이 나서 오기 전부터 기대감에 들떴습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1

주체가 지자체로부터의 운영이 아닌 민간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였습니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매력을 달리 표현하고 있습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2

솔바람 테마파크는 운동 삼아 천천히 산책하면서
소나무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을 담은 장소입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3

소나무의 그윽한 향기가 몸과 마음을 가볍게 도와줍니다.
자연을 터삼은 여행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윤택한 삶을 살도록 근간이 되어줍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4

봄은 철쭉과 붉은 기운의 영산홍, 여름에는 푸른 바다를 연상하는 수국,
가을에는 하얀 계란후라이가 떠오르는 구절초를 보며 계절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5
사슴과 토끼의 앙증맞은 귀여움에 사진을 저절로 찍게 됩니다.
구절초와 연관된 제품도 판매되고 한반도 청문회와 인생은 꿈이었다라는
영화에서 촬영장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구절초 시식도 해보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한 세트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에 와서 봄과 여름 사이에 한번 즈음 방문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봄과 여름을 알리는 꽃들이
조금씩 고개를 내밀거나 점차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6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7

동물 조각상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 속 이야기에 주인공이 된 거 같습니다.
4월 말부터는 영산홍이 피었지만,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아직 새싹이었습니다.

4~5년 세월을 거쳐 60만 주의 철쭉과 영산홍이 1,500여 그루의 소나무와 콜라보가 되어
자연의 싱그러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8

9월 중 정식 개장 전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장곡면의 3만평의 대지에 목본류 약 500여종과
총 1,330여종이 있어 2005년부터 문을 개방한 수목원입니다. 중간마다 쉴 수 있는 개구리 의자, 익살스러운 자연 친화적인 자리도 있습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9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10

산책하고, 쉬어가며, 갖고 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편히 풀 수 있어서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도시에서 듣기 어려운 새들의 지저귐과
코를 상쾌하게 해주는 맑은 공기로 눈과 귀, 코를 모두 흥겹게 해줍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11

정상에는 모자상이 있습니다. ‘그리운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시가 쓰여 있었습니다.
구절초 피는 가을이 오면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고무신 삼십리 산 넘어 오서산 구절초 망태기 한 짐 지고 옥계리 오시네..
어머니가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
그리운 우리 어머니...라는 시의 내용입니다.

솔바람테마파크에서소나무의향에취하다 12

어머니의 사랑은 동서를 막론하고 나이를 불문하고 언제나 풋풋합니다.
저도 어머니가 주신 무한한 사랑에 대해 다시 회상해보았습니다.
후회했던 순간도 있고, 그 추억으로 지금도 행복한 시절을 기억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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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소나무를 사랑하는 그의 예술 세계를 존중하고,
계절마다 자연이 선사하는 눈과 귀에 감동을 줄 수 있는 테마파크에서 찬란한 봄을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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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솔바람테마파크의 큰 글씨와 이곳에서 전통 혼례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곤 신기하였습니다.
한반도를 나타내고, 주변에 섬인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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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내준 자연물로 창의적이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을 향해 민족 의식이 샘솟게 하였습니다.
단순하게 꽃만 보고 쉬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해석도 할 수 있고,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라 이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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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솔바람 구절초테마공원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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