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홍도화 축제가 2024년 4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홍도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에는 복숭아꽃 홍도화가 홍도삼거리에서 목사리재까지 4km기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안내 팜플렛은 없었지만, 마을 입구에는 마을을 소개하는 상징물과 싯구, 축제를 소개하는 현수막과 홍도화의 '의미, 꽃말, 종류, 규모'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홍도마을 홍도화는 진한 붉은색 꽃으로 다른 봄꽃과 달리 우아함을 뽐내고 있고, 마치 붉은 물감을 칠해 놓은 듯 하며, 꽃이 만개할 때는 인생샷 성지로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고 합니다.
도로 양옆으로 붉게 물들여진 홍도화가 몰려드는 차량들을 뒤덮는 듯 했습니다.
포토존은 주차장과 멀리 떨어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꽃나무 하나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각자 나름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홍도화 못지않게 맞은 편 도로(홍도삼거리에서 용담댐 방향)에는 아직 지지않은 벚꽃들이 도로 양옆으로 터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에 꽃구경하면서 멋진 하루를 보낸 것같습니다. 옥에 티랄까 약간 아쉬웠던 점은 많은 관람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도로가 좁아 차량 통행이 어려웠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셔틀버스 도입을 건의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