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고 부근에 약속이 있어 집을 나섰는데요. 약속시간에 늦게 생겼는데 시민 체육관 앞 사거리에서 신호에 걸렸어요. 마음은 급한데 전광석화처럼 떠오르는게 봉재터널이었어요. 급히 우회전으로 봉재터널을 통과하여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였습니다. 편리한 봉재터널이 구세주네요!



오늘은 편리하고 인기있는 봉재터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천동~죽정동 간 봉재터널이  2023년 12월 22일 개통되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봉재터널은 대천동 대천여중 뒤 봉황산에 터널을 뚫어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 앞까지 연결됐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려 왔던 죽정동 중앙유병원 앞 교차로와 죽정사거리 구간, 신평교 사거리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혼잡도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대천초등학교 앞으로 진입하면 곳곳에 신호등 속도위반까지 주의해야 했는데, 이제 정체 없이 단거리의 봉재터널로 통행하는 것이 일상이 되겠네요!





죽정동 지역에서 대천동 전통 시장까지 접근 시간이 단축되어 전통 시장 이용 시간이 단축되어 매력 만점입니다. 



2020년 6월에 공사에 착공한.대천-죽정동 간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도로 연장은 610m이고 도로폭은 12m입니다. 또한 봉재터널 길이는 260m이며 회전교차로 2개가 설치됐습니다. 공사 기간은 3년 6개월이 소요됐으며, 사업비는 196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대천동과 죽정동 간에는 약 2.7km의 거리가 단축됐으며, 죽정동 지역 주민이 대천동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전통 시장을 이용 할 때 더욱 편리하게 됐습니다.





도보로 통과할 수 있게 안전하게 설계되어 편리함을 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직접 걸어가 보았는데요, 정말 시원해요. 뜨거운 한여름에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소화기도 설치되어 있어요.



대천여중 쪽에서 본 봉재터널입니다.

지장골 주민들의 오랜 바램인 대천동과 죽정동의 연결 도로가 개통되어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전통 시장에 장보러 더 자주 가게 되었어요.


봉재터널
충남 보령시 대천동 산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