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사백년 인절미 축제가 2024년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공주의 마음을 담은 사백 년 된 이야기'를 주제로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사백년 된 인절미는 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이 어우러진 공주산성상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절미 유래담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인절미는 400년 전 1624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피난을 온 곳이 공산성 쌍수정이며, 급하게 피난을 온 임금을 지성으로 섬기고자 했던 백성들의 마음이 담긴 인절미를 이 곳 사람들은 '공주의 마음을 담은 떡'이라고 부른답니다.
또한, 임금이 공주로 피난 중, 인근의 부호인 임씨 집에서 푸짐한 음식을 진상했고, 인조는 콩고물을 무친 떡을 보고는 떡이 맛이 있어서 , 신하들에게 출처를 묻자, 근처 임씨 집에서 만들었다고 하자, 왕은 '임씨라, 가장 맛있는 절미, 임절미'라 부르게 했고, 그 후 '인절미'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작은 떡메치기 체험, 떡과 특산품 판매, 전통놀이, 유래담 공연 배우와 사진찍기, 인절미 포토존, 밤톨놀이, 백일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사백년 인절미 축하공연 등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떡메치기 코너는 어린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떡과 특산품 판매 코너에는 다양한 종류의 떡과 특산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전통놀이 체험 코너에서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체험활동을 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인절미 시식 코너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인절미를 나누어 주었으며, 사또 복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무대에서는 축하공연도 있었고,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축제가 400년을 넘어 500백년 이상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주산성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