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이룬다” 균형발전에 집중

2022.10.14(금) 12:56:1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역이주도하는발전이룬다균형발전에집중 1



1호 결재 ‘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경기 협약 맺고,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 등 사업 추진 속도

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
국제 해양관광벨트 거점으로
리조트, 해양케이블카 조성

‘육사 충남 유치’ 도민 뭉쳤다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 출범
대정부 촉구 활동 등 총력전


‘힘쎈충남’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충남도는 주요 현안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고 국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쓴다. 무엇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고, 안면도와 원산도 개발 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며, 도민 의지와 염원을 모아 육사 충남 유치를 강력 추진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균형발전 과제를 살펴본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황도

▲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황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도는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에 주력한다.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자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은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2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도는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순환철도는 103.7㎞ 규모로, 당진 합덕~예산 신례원 12㎞를 신설하고, 경부선·장항선·서해선 등 기존 91.7㎞ 노선을 활용한다. 천안과 아산, 평택 등 아산만 지역에 최첨단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평택·당진항은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충남과 경기 해안지역은 국제적 관광지(K-골드코스트)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경기도가 양 지역 경계와 여야를 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도는 이번 협약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협약과제 국가계획 반영 등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이어 도는 10월 4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 및 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민·관 합동 추진단은 민간인 30명과 도 공무원 15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관계기관 등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편다.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충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민간 투자를 포함해 1조 1254억 원을 투입해 원산도 등 5개 섬을 묶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도는 9월 14일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명소노그룹과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을 대상으로,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9개 추진과제를 진행한다. 

이중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는 전동서핑보드,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 체험 등이 가능한 시설로 꾸미고, 해양 문화자원 및 미술품을 활용한 섬 국제 비엔날레를 2026년 개최한다. 

대명소노그룹이 추진 중인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는 숙박시설(객실 2000여실), 오락·휴양시설(승마장, 식물원, 캠핑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원산도와 삽시도 3.9㎞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도 설치, 2026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을 통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생산 유발 효과는 3조 6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 4000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2만 1000명이다. 

이외 도정의 해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는 지난 7월 3·4지구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본궤도에 올려놨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재개최를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도지사가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태흠 도지사가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충남도는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 산업화에 힘쓴다.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 개선으로 농어업의 선순환 구조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유입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형 청년 농업인 육성,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과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지원, 간척지 활용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간척지 첨단 양식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모두가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을 위해 농어촌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마련하고,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원한다. 

지역이주도하는발전이룬다균형발전에집중 2


육군사관학교 충남 유치

충남도는 육군사관학교(육사)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총력 대응한다. 충남은 국방 인프라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육사 이전 최적지로 꼽힌다. 논산은 육군훈련소와 국방대가 있고 국방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있으며, 계룡에는 삼군본부가 자리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유관기관 30여 개가 인접해 있다.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범도민추진위)는 10월 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 

범도민추진위에는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했다. 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도내 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 188명, 도의원과 시군의원 225명, 학계 12명 등 모두 425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시장군수 15명, 대학총장 23명, 충남연구원장 등 50명은 고문단으로 활동하며 범도민추진위를 지원한다.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육사 충남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20만 도민 역량을 결집한다. 

또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방위로 전개한다. 오는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범도민추진위는 ▲육사 충남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 ▲육사 새 출발을 위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국방교육연구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는 “튼튼한 국방의 근본은 확고한 국가관과 군인정신을 갖춘 정예장교 양성에 있으며, 육사 발전과 혁신은 우리 국방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충남은 육사를 유치해 튼튼한 국방의 뿌리인 육사를 발전시키고 지역 균형발전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jwkim87@korea.kr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소중립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탄소중립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