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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디자인으로 범죄 줄이는 ‘안심도시’

범죄없는 안심도시’ 연구용역 보고회/ “용역 결과에 지역 현실 반영해야” 의견도

2013.05.16(목) 16:33:06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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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범죄없는 안심도시 만들기’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고 국비 지원 공모 전략을 세웠다.

당진시는 범죄없는 안심도시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8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여성가족과, 교통항만과, 도시과, 건축과 등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UDI디자인(대표 최정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UDI 우미정 팀장의 용역결과 브리핑에 이어 질의 응답을 가졌다. 용역 결과 ‘범죄없는 안심도시’는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다.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 환경개선과 안전 공동체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가능하다.

용역사는 이를 위해 CCTV, 야간조명, 방범벨,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자투리 공간활용, 안내표지, 가스배관 덮개 등을 제안했다.

가스배관 덮개는 외부로 노출된 가스배관은 침입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고 범죄발생이 빈번한 자투리 공간은 색을 칠하고 벤치를 설치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원룸이 밀집한 지역의 어두운 곳에는 CCTV, 방범벨을 통합해 설치하고 푸른 빛 조명등을 사용하면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역사 관계자는 “타 시군에서 이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없는 만큼 사업의 희소성과 차별화가 있다”며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용역 결과를 당진 지역에 맞도록 추가 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노현 교통관리팀장은 “원룸 지역은 도로, 인도 등으로 여유공간이 없는 상황”이라며 “CCTV 등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이처럼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영 도시시설팀장도 “안심도시 추진의 방향제시에 있어 가치있는 용역 결과”라며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는 해당 실과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참고하고 지역에 맞는 계획을 보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의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범죄없는 안심도시 만들기’ 사업을 공모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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