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에 외자유치 50억달러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 채훈 경제부지사 |
충남도 채훈(蔡勳·58) 경제부지사가 3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동안 蔡 부지사는 11억6천만달러(MOU체결 기준·8건) 외자유치, 28조4천억원(959개 업체) 국내 투자 등을 이끌어 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충남은 수출진흥 대통령상(07년 11월), 국정시책 합동평가 ‘가등급’ 평가(08년5월),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전국 3위(08년6월) 등의 화려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투자유치 성공비결에 대해 “지난 1년간 실효성이 떨어지는 IR(기업설명회)를 단 한 차례밖에 열지 않았다”면서 “내가 직접 해외기업이나 투자자들을 만나 상담을 벌여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방식을 택했다”고 귀뜸했다.
최근의 경제침체에 대해서는 “국내는 물론 세계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충남은 디스플레이(점유율 세계 38.4%), 석유화학(국내 29.15), 자동차(국내 11%), 철강(국내 30%) 등 4대 성장동력산업을 주축으로 확고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놓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 4기중에 무역규모 1천억달러시대 개막, 1인당 GRDP 6% 지속성장(1인당 3만달러), 외국인 투자 50억달러 및 2천개 기업 유치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