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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공세리 성당의 봄’ 풍경

2021.04.23(금) 21:20:50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아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공세리성당이다. 공세리성당은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공세리성당은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한 바 있다. 뾰족한 탑이 눈에 띄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멀리서 보아도 고풍스럽고 웅장하며, 성당 앞을 우두커니 지키고 있는 350년이 넘는 국가보호수, 느티나무 세 그루는 성당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지금까지 7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으며, 대표작으로는 '태극기 휘날리며'·'수녀 아가다'·'사랑과 야망'·'에덴의 동쪽' 등이 있다고 한다.



4월 20일 오전 고즈넉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공세리성당을 담기 위해 찾았는데, 멀리서 보아도 황홀할 정도로 그야말로 꽃잔디와 철쭉이 꽃대궐을 이루고 있었다.





공세리성당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4월 중순이면 철쭉과 꽃잔디가 만발해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 기도하고 봄꽃들을 즐긴다.





연록색의 느티나무와 경내에 철쭉과 꽃잔디로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룬 봄풍경이 한 폭의 청아한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성당의 문지기 나무로 불리는 보호수 느타나무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한다. 웅장하게 뻗은 나무 그늘에 잠시 머물면 세속의 지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사계절 운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사계절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공세리성당은 성스럽고 경건하고 엄숙함이 있는 곳이지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성지이다. 다가오는 신록의 계절 5월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에게 편안함과 쉼을 주는 공세리성당을 찾아 경내의 아름다운 길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는지.

참고한 곳
-공세리 성지성당 http://www.gongs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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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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