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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황금빛여행, 청라마을·신경섭전통가옥 은행나무 풍경

2020.11.04(수) 09:59:35여행하는 리따(dyun06@naver.com)


  
보령 청라면에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많습니다. 지금 보령은 스쳐지나가는 풍경 모두가 아름답게 물들었는데요, 황금빛으로 물든 보령을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그 아름답던  황금빛여행을 소개하겠습니다. 
 

 
보령 청라은행마을은 은행나무가 가득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우뚝, 가을이면 점점 더 짙은 색으로 황금빛을 뽐내는 은행나무들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도 있어 주변 은행나무와 함께 가을이면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는 듯합니다. 지붕위를 샛노랗게 물들인 풍경과 오랜 시간 그자리에 있었을 옛날 물건들, 장독대가 정겹고 가을 바람 타고 솔솔 불어오는 군고구마 냄새가 이곳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마당에는 큼직큼직한 은행나무들이 가득해 하늘과 땅이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황금빛인 이곳, 보령은 지금 황금빛입니다. 앞에 작은 연못이 있고 눈에 띄는 큰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연못을 지나 가까이 가보니 그곳엔 큰 은행나무와 그네가 있었습니다. 살짝 앉아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황금빛 은행을 감상해 봤습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지치고 힘들고, 분위기도 삭막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힘든 시기지만 계절은 오고, 그 풍경이 주는 안정으로 잠시나마 힐링하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령 청라마을과 더불어 또 다른 은행명소가 보령에 있는데요, 바로 신경섭가옥입니다. 허수아비와 짚더미를 따라 은행나무가 죽 이어져 있는데, 걸어서 5분 정도 가면 됩니다. 
 

 
절정으로 물들고 은행잎으로 황금 카펫이 깔린 환상적인 풍경의 신경섭전통가옥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보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실물을 보니 더욱 멋졌습니다. 보통 SNS의 사진을 보고 찾아간 장소에서 실망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보령 청라면은 꼭 직접 와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나 아름다운지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다 담아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인 신경섭전통가옥, 그 담장을 따라 이어진 은행나무는 장관입니다. 
 

 
온통 황금빛인 이곳에서 황홀경에 빠져 한참을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 가야지 하며 주차장 쪽으로 갔는데, 그쪽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장관이라 또 다시 떠나질 못하고 한참을 더 머물렀습니다. 짧은 계절인 가을, 그렇만 우리에게 주는 풍경만큼은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움입니다. 
 

 
스치는 모든 풍경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 가을. 보령 청라면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보령으로 황금빛여행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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